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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애니2

아노하나 후기 (줄거리, 작화, 동심) 솔직히 저는 이런 장르를 잘 안 봅니다. 메카닉, 공상과학, 이세계물이 주된 취향이라 감동 계열 애니는 처음부터 후보에도 없었거든요. 그런데 볼 게 너무 없어서 반쯤 포기한 심정으로 틀었다가, 결국 눈물을 꽤 흘렸습니다. 아노하나, 즉 '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도 모른다' 이야기입니다.줄거리 — 소원을 모르는 유령과 흩어진 친구들아노하나는 2011년 A-1 Pictures가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.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란 원작 만화나 소설 없이 방송을 위해 처음부터 새로 만든 작품을 말합니다. 원작의 틀 없이 시작하는 만큼, 이야기의 완성도가 온전히 제작진의 역량에 달려 있는 구조입니다. 이야기는 학교도 안 가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진타 앞에, 5년 전에 이미 죽은 소꿉친구 멘마가 유령.. 2026. 4. 28.
신세기 에반게리온 (캐릭터 심리, 연출 분석, 세계관)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갑자기 어릴 적 기억이 툭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. 저는 에반게리온이 딱 그랬습니다.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때 비트매니아 같은 리듬 게임에서 흘러나오던 오프닝 곡이었는데, 일본어를 몰랐으니까 그냥 "잔코쿠나 인데" 사운드 뭐시기 라고 영어처럼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. 나중에 일본어가 어느 정도 들릴 쯤에야 그게 '잔혹한 천사의 테제'라는 걸 알았습니다. 그 곡이 이렇게 오래 머릿속에 남아 있을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.캐릭터 심리: 각자의 방식으로 부서지고 있었다에반게리온이 방영된 건 1995년입니다.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작품인데, 캐릭터들의 내면 묘사가 지금 봐도 전혀 낡지 않았다는 게 솔직히 놀라웠습니다. 오히려 더 또렷하게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. 정주행을 하면서 제.. 2026. 4. 26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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